광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퇴촌토마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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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 속에서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토마토풀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가족단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퇴촌이 싱글벙글, 토마토가 방울방울’이라는 주제로 청춘노래자랑, 토마토 베이비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특히 황금반지가 걸린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벌을 이용한 수정법으로 품질 좋은 퇴촌토마토를 구매할 수 있는 토마토 할인매장 등을 운영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근창 퇴촌면장은 "무더위에 축제를 준비한 토마토농가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전국 최고의 퇴촌토마토가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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