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한국연극협회 의정부지부가 선발한 극단 ‘한네’가 오는 19일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시도 대표로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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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가는 지난 3~4월 개최된 대한민국 연극제 예선전에서 한네가 창작 작품 ‘꽃을 받아줘(최병화 극작)’로 최우수상을 차지한데 따른 것이다.

꽃을 받아줘는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해당 작품은 19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오후 4시와 저녁 7시30분 2회 공연된다.

이영재 문화관광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치열한 열정과 노력으로 창작극을 만들어 준 한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본선에서 선전해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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