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18일과 27일, 9월 27일 세 차례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청소년 대상 예술체험 연극 ‘유앤아이(YOU&I) 톡톡’ 공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지역소재 학교인 동두천시 송내중앙중학교, 남양주시 별내중학교 등 총 3개 학교의 1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상황극 형태의 인성교육이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유출 및 무단유용 ▶사이버폭력·카톡을 이용한 사이버 폭력 등을 소재로 한 참여형 공연이다.

민석일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소장은 "주입식 강의가 아닌 흥미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정립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종 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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