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47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여자고등부 1천600m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17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1천600m계주 결승에서 권하영·김진영·김채연·이지민이 4분02초57을 기록, 경북체고(4분03초33)와 인천체고(4분05초67)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지난 15일 이 대회 400m허들에서 우승한 권하영은 2관왕이 됐다.

남자고등부 1천600m계주에선 인천체고가 3분20초05로 전남체고(3분21초21)를 뒤로하고 우승했으며, 여자중학부 인천 인화여중과 여자일반부 인천남동구청도 각각 4분11초35, 3분53초82로 우승했다. 여자고등부 100m허들 결승에서는 김솔기(인천체고)가 14초90으로 1위를 차지했고, 남자고등부 110m허들 박인우(인천체고)도 15초04로 우승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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