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다음달 14일까지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상상공작소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상공작소는 인천 내 고등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근·현대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천의 전통시장 탐구’를 주제로 도시구조 변화와 대형마트 등장으로 쇠퇴해 가는 전통시장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탐구한다. 또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프로그램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총 수업시간의 70% 이상 수강하면 박물관 청소년 자원봉사인 청소년기자단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이 프로그램으로 학교수업과 차별화된 지역사를 관람하고 도보 답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역사와 박물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전화(☎032-440-6739) 또는 이메일(yeina87@korea.kr)로 하면 된다. 학교 교사가 참가 희망 학생들을 일괄 접수해도 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