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이달 21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송현 근린공원 어린이 체험형 물 놀이터 ‘또랑’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영 6년차에 접어든 ‘또랑’은 또랑또랑한 어린이들이 뛰어 노는 시골 시냇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름으로,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유아 풀과 광장 그늘 막, 이동식화장실 등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일주일 앞당겨 오는 21일부터 개장하며, 8월 18일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빼고는 모두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기존 시간에서 1시간 늦춘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이며, 날씨와 기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의 위생적인 놀이환경을 위해 매주 어린이 놀이시설 스팀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용수 교체 및 염소소독과 이온살균기를 가동해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송현공원 물 놀이터 ‘또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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