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는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 연안부두 샹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의 염원과 실천으로 남북 통일과 평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해병바다살리기운동, 나라사랑시민통합연대, 대한민국 6·25참전유격전우회, 무궁화와 연꽃의 어울림 등 30여 개 단체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인천월남참전회 기념탑 발족식, 6·25 참전 8240 유격부대 강화 전적비 추모행사 등 보훈단체활동 지원은 물론 팔미도·심곡천 등지의 환경 정화, 베트남 의료봉사 등 지난 1년간 11개 단체와의 협약 이행 및 경과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유영주 회장은 "지역과 종교, 사회적 지위를 떠나 봉사와 사랑으로 하나 되고 실천해 남북한의 통일과 완전한 평화를 함께 이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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