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와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웃을 위한 한끼 나눔 기아체험 ‘제7회 미추홀 희망나눔축제’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미추홀 희망나눔축제에는 자원봉사자와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해 기부와 체험, 봉사 등 세 가지 활동을 함께 경험했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나눔 강연을 듣고 공연을 관람했으며, 쌀(3㎏) 등 12가지 품목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 꾸러미를 만들기도 했다. 또 차량지원 자원봉사자들과 70여 대의 차량을 연계해 인천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10가구 홀몸노인을 방문하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미추홀 희망나눔축제는 2013년 시작해 매년 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웃에 대한 나눔실천과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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