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적수는 없다.’

용인동부경찰서 축구동호회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배 축구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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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지난 17일 경기남부경찰청장배 축구대회 5연패 달성을 자축하고 우승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써 용인동부서 축구동호회는 지방경찰청장배 대회 9회 우승, 경찰청장배 전국대회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용인동부서 축구동호회는 지난 15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평택경찰서와 1대1로 비겨 자웅을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전 승부 끝에 2대1로 신승했다.

지난 1995년 지방경찰청장배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15회 대회까지 5연패를 달성한 경찰서는 용인동부경찰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용인동부경찰서는 17일 곽경호 서장, 유충열 축구동호회 단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5연패 달성을 자축하고 우승기 및 트로피 전달식을 가졌다.

용인동부서 축구동호회 김영국 회장은 "경기남부경찰청 내에는 더 이상 용인동부경찰서를 넘볼 팀은 없다"며 "오는 10월 개최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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