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17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인 관내 거주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행복한 추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가정의 달인 지난 5월부터 신변보호관이 탈북민들의 가정을 방문해 가족사진 촬영을 했으며 6월 사진인화 및 액자 지원을 통해 탈북민 가정에 완성된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이 행사를 통해 탈북민 10가정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찬 보안협력위원장은 "한국에서 정착생활을 하며 생계를 이유로 가족사진이 없는 탈북민 가정이 많아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 기회에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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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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