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는 청년 소셜벤처 프로젝트 ‘청년마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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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루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소셜벤처 창업으로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난달 129명의 청년 신청자를 모집해 2박 3일간 소셜캠프를 진행했다. 이 과정을 거쳐 소셜미션의 명확성, 아이디어 창의성 및 혁신성,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성을 심사해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퍼슈트 제작 및 교육을 통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아이템으로 도전한 ‘플러피젤리독’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능을 중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 ‘나를 위한 딴짓’팀과 ‘실버세대 대상 유튜브 교육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제안한 ‘2nd 라이프’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 3개 팀, 특별상 4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청년마루는 선발된 청년들을 소셜벤처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활동에 필요한 업무공간 및 사무집기, 사업모델 개발비, 크라우드펀딩 등을 지원하며 멘토링과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 연계,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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