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다음 달 2일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자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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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과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의정부시편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시민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오는 24일부터 2주간 시청 로비에서 양성평등 공모전 입상 포스터 전시가 진행된다. 다음 달 5일부터 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여성단체 및 시설의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는 과학도서관 아트홀에서 양성평등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 제고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매년 7월 1∼7일은 양성평등주간이다. 1995년 헌법의 남녀 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기존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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