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무서는 최근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의 거주시설인 ‘요한의집’을 찾아 서내 기타동아리 공연과 함께 쌀·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061901010006892.jpg
 김기영 서장과 용인세무서 기타동호회 회원 20여 명은 평소 점심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갈고 닦은 기타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요한의집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요한의집 곽애리 원장은 "무료한 일상에 모처럼 웃고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해 준 용인세무서에 고맙다"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영 서장은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작은 음악회를 통해 요한의집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보탬이 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