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새마을회는 18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마늘·꿀 절임’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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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지도자 구리시협의회와 구리시새마을부녀회 회원 60여 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찐 마늘을 꿀에 재어 900여 병에 담아 관내 8개 동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의 면역력 강화와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사업비를 보조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과 양념마을이 마늘을 지원했다.

 곽경국 새마을회장은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에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하기, 알뜰바자회, 삼계탕 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더불어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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