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7일 지역 저소득 폐지수거 노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희망을 줍는 손수레’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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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으로 폐지수거 노인 20명에게 기존 사용하던 70㎏가량의 무거운 손수레 대신, 경량소재로 특별 제작된 30kg 가량의 맞춤 손수레가 지급됐다.

또 여름철 안전용품인 쿨링 장갑, 쿨 토시, 모자, 조끼 등도 함께 지원했다.

이와함께 남양주경찰서와 함께 노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됐다.

남부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로부터 1천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기수 남부센터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의 민관 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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