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말 관내 12곳 대상 시설물의 노후화에 대비할 수 있는 공공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IoT 기반의 상수도 원격검침기의 사용량 관리를 활용하는 건강 관리 시스템, 미세먼지를 감지하는 환경 센서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 중인 하남감일지구 스마트도시 전략계획 수립 및 정보통신 설계용역은 2020년 12월에 마무리된다.

이에 발 맞춰 감일지구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7일 동안(2019년 5월27~6월12일)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감일지구의 서비스목록을 파악했으며, 부시장 주재 공공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하여 추진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감일지구에는 ▶교통제어정보제공 ▶실시간 신호제어 ▶돌발상황관리 ▶대중교통정보제공 주·정차 위반단속 ▶공공지역안전감시서비스가 기본적으로 도입되며, 향후, 시민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신규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사물인터넷망 구축을 시작으로 각종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여 4차 혁명시대를 선도하겠다"며,"이를 통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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