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인권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적극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인권경영 선포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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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식은 인권경영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세계 인권선언 기념영상 시청, 인권경영헌장 낭독, 기관장의 인권경영 의지 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공사 임직원 30여명은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인 ‘인권경영 헌장’ 준수를 결의했다.

인권경영 헌장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존중 ▶인권경영 국제기준 및 규범 준수 ▶인종·종교·장애 등 차별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강제 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안전·보건·개인정보보호 ▶인권침해 구제조치 및 사전예방 노력 등 7대 분야의 내용이 포함됐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인권이 존중되는 기업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우리 사회의 성장된 인권의식을 공사 경영전략에 담아 공사에 높은 수준의 인권경영이 안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3월에 인권경영실행지침을 제정하고, 5월 인권경영위원회 발족 및 인권경영 헌장을 제정하는 등 인권경영 안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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