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맞아 대표 관광콘텐츠인 시티투어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영화제 기간인 오는 29일은 영화제 행사장을 경유하는 특별 프로그램 ‘영화제 가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행사장과 거리가 먼 지역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강동과 옥길동에서 출발한다.

1코스는 오전 10시 고강동 은행단지에서 출발해 도시원예체험장, 한옥체험마을, 영화제 행사장을 돌아보며, 2코스는 옥길동 함박공원에서 출발해 교육박물관, 천문과학관, 영화제 행사장을 투어하고 돌아온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 영화제 시티투어 홍보이벤트를 마련해 사전 홍보에 나선다. 오전에는 고강동 가로공원 입구에서, 오후에는 옥길동 함박공원 분수대 앞에서 진행하며 신나는 로봇 댄싱 공연과 영화제 퀴즈 이벤트, 포토존 운영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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