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카카오페이 금융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국민참여 햇빛펀드(태양광 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상품이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참여 햇빛펀드(연 수익률 8%)는 지난 3일 1차 4억 원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10일과 17일 각각 3억 원 규모로 3차에 걸쳐 총 10억 원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자금을 모집하는 상품이었다.

1인당 투자 한도 금액은 100만 원으로, 3차례 모집 모두 출시와 동시에 조기 완판됐다.

햇빛펀드는 IPA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투자자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회 제공 및 수익을 공유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추가 수익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지원된다.

IPA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국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발전수익의 공유와 환원, 새로운 금융상품 제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모두 담은 것으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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