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글로벌CEO클럽 경기지회는 18일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퓨처스 클럽과의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최근 국가적으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수출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CEO클럽 경기지회 회원사(30개 사)와 중진공 경기지역 소재 4개 본·지부장(경기지역본부·동부지부·서부지부·북부지부) 및 직원(20명)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퓨처스클럽 회원사(35개 사)까지 함께 해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한 시간이었다.

글로벌CEO클럽은 2007년 2월 결성됐으며, 2009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 중 10% 이상을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인들로 구성, 총 11개 지회에 273개 사가 가입돼 있다. 회원사 간 경영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해 도내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수출 멘토링,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과 사회적 기여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주상식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애로 해결 및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는 태백연수원에서 글로벌CEO클럽 및 퓨처스클럽 합동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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