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내내 이어진 할머니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연기는 배꼽 잡고 웃게도 하고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게 하는 등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모두 다 꽃이야’라는 노래를 부르며 연극이 시작되고, 마지막에는 전체 학생들이 일어나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누구나 다 소중한 사람이며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배우들과 함께 움직여 보고 노래도 부르면서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
한편, 시니어 교육 연극팀은 부평구청 평생학습관에서 활동하는 할머니들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이야기를 연극으로 공연한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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