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18일 인천대에 따르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학생·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1년간 총 7억6천700만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인천대는 대입전형의 간소화와 고른기회전형 확대, 전형 운영의 공정성, 다양한 고교 연계활동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고교생, 학부모, 교사, 고교 등 대상에 따른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사교육 없이 주도적으로 진로 및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모의 전형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김길원 인천대 입학본부장은 "인천대학교가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입전형 간소화 등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입전형을 개선해 온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고교 연계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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