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스윗시티(B7) 입주 대비해 날림먼지 억제 긴급대책 추진

하남시는 오는 28일 감일스윗시티(B7) 입주에 대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조로 날림먼지 억제 긴급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철저한 날림먼지 사전 관리로 감일지구 첫 입주민의 날림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억제 대책은 밀집된 공사현장 권역화 관리, 나대지 및 도로 관리, 감일지구 환경협의체 운영 등이다.

감일지구 내 밀집된 공사현장을 권역화 관리하기 위해 ▶입주민 이용도로 인접 나대지(건축예정부지)에 방진벽 추가 설치 ▶공사장 밀집지역 진출입도로 통행을 통제해 입주민들의 날림먼지 노출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 지구 내 건설근로자 임시주차장을 설치·운영(학교부지 2개소, 자족용지 1개소)하고 나대지에 풀잔디 식재, 파손된 도로 재포장, 입주민 이용도로 청소차량 집중 운행 등을 통해 나대지와 도로를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구 내 아파트 건설현장 참여 업체들의 자발적인 환경협의체 운영을 유도해 현장 내 날림먼지 관리가 필요한 사항에 공동으로 신속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감일지구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점 관리 및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LH와 적극 협력해 감일스윗시티 입주민들의 날림먼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