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 만들기를 위해 ‘제1회 공정무역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2019062001010007407.jpg
19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회의는 공정무역 전문가, 학계, 관련 단체 등으로 공정무역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에서 4번째로 공정무역도시를 선포(도에서 2번째)한 바 있으며, 현재 총 44개소의 공정무역 제품 판매소를 운영하고 있다.

회의에는 공정무역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해 위원 위촉장 수여, 민간위원장·부위원장 선출, 공정무역 추진 주요 실적 확인, 2019년도 공정무역도시 활성화 추진계획 및 향후 방향 설정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박덕순 부시장은 "공정무역은 제3세계의 빈곤 문제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난민 등 전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며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이란 공평하고 윤리적인 거래 및 소비문화 정착을 통해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빈곤을 극복하도록 연대하는 시민운동이자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적 경제운동을 말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