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24일부터 교통소외지역인 오포읍 문형4리·5리 지역의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 운영한다.

그동안 문형4리 주민들은 800여m를 도보로 이동해 동림교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다. 문형5리 주민들은 기존 공영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봉골입구 버스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1㎞를 걸어야 했다.

시는 주민의 교통 불편과 학생들의 통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문형4리∼문형5리∼오포초∼오포읍사무소를 순환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 운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초등학교 통학 및 늦은 시간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100% 완전공영제 실시를 위한 타당성 용역이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교통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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