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기업체, 유관기관은 지난 18일 청소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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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정장선 시장과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만수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금강이엠씨, 덕일산업, 만도, 한국빅텍, 한국야쿠르트, LG전자 등 관내 8개 직업체험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원기관과 체험처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진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사항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의 특성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상의 관계자는 "평택 관내에 기업체 수는 많지만 지금까지 체험처는 없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체도 책임을 갖고 마을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평택의 미래를 빛낼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관내 다양한 기업체에 청소년들이 찾아가 실무를 가까이에서 경험함으로써 진로교육 장소가 학교를 벗어나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앞으로 진로·직업 체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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