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여성회관 노후 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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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돈 시장은 지난 18일 여성회관을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만나 이같이 예산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재명 지사의 현장행정 일정으로 ‘여성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꿈꾸는 도시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윤미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근철·장태환 도의원과 주민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여성회관의 교육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 시장은 여성회관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 지원을 적극 건의해 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밖에도 아이들과 노인들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아이사랑놀이터 설치’와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사업비 지원을 건의해 이 지사에게서 추가 지원을 약속받았다.

 김 시장은 "앞으로 여성회관이 리모델링되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맘 편한 보육,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여성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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