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는 지난 18일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 회원 38명이 제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 선진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양평공사를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2019062001010007408.jpg
방문단은 양평공사의 친환경인증미 미곡처리장, 전처리시설, 농산물 다용도 선별시설 등을 둘러보며 계약재배부터 수매·가공·물류까지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전 과정을 시스템화시킨 양평공사의 원스톱 산지 유통 혁신 노하우를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19년 양평군 친환경 감자 수매 사업이 한창인 수매·선별 현장을 둘러본 한 농민은 양평공사와 양평군 친환경농업인 간 상생·협력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양평군 친환경 농업 여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양평공사의 체계적인 친환경 농가 지원 시스템에 큰 부러움을 나타냈다.

양평공사 관계자는 "제주시를 비롯해 양평공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농업 관련 단체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벤치마킹 협조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