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2019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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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협의회에 따르면 시민교실은 지난 17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박호영 협의회장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분과(위원장 공소자) 주관으로 열렸다.

 특히 현장에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을 지낸 이현숙 민주평통 여성부의장이 나와 ‘평화, 번영의 힘, 시민’을 주제로 문재인 정부의 평화와 번영 정책, 변화된 평양과 북한의 발전 가능성을 전하며 "한반도 통일을 위해선 비난의 서사를 멈추고 문제 해결의 서사로 넘어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초청 강사로 나와 ‘남북 체육 교류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남북 체육 교류의 역사와 다양한 사례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남북이 스포츠 교류로 무한 신뢰를 쌓고 자연스럽게 남북경협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9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선보인 박호영 협의회장은 "통일에 가장 열정적인 분들이 모이셨는데, 좋은 강연을 통해 통일의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기 자문위원 위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ua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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