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국외 학습 교류 증대를 위해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왕초보 베트남어 회화’ 과정을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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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이천시평생학습관(영창로 163번길 28)에서 운영한다.

 시는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한 후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베트남어 교육은 시가 처음 운영하는 특수 외국어 과정으로, 15명의 수강생 모집부터 마감까지 교육 문의와 대기 접수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초등 중국어 회화에 이어 베트남어 회화 과정은 결혼이민자를 강사로 활용해 언어 분야의 인적 자원 발굴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외국어 교육 사업을 통해 개인의 자기계발을 넘어 평생학습문화 조성과 지역의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이천시평생학습포털(http://edu.icheon.go.kr)을 통해 다양한 강좌를 검색할 수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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