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호수초등학교는 19일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학생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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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를 초청해 실시한 이날 교육은 그동안 진행돼 온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이 이론으로만 진행되면서 실제로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생명을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순서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진 이론교육을 비롯해 학생들이 애니(심폐소생술 실습용 인형)를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익히고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광교호수초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응급대처능력을 배운 아이들이 향후에 어디선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습위주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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