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길을 건너던 80대 노인이 차에 치여 숨졌다.

19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8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A(85·여)씨가 B(65)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여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전방을 제대로 보지 않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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