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덕천 부천시장(왼쪽)이 관내 반도체 생산업체인 ‘온세미컨덕터’ 키이스 잭슨 회장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 장덕천 부천시장(왼쪽)이 관내 반도체 생산업체인 ‘온세미컨덕터’ 키이스 잭슨 회장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이 관내에서 반도체(비메모리 분야)를 생산하고 있는 ‘온세미컨덕터’ 키이스 잭슨 회장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키이스 잭슨 회장의 이번 방문은 부천공장 증설에 따른 것으로, 온세미컨덕터는 1천672억 원을 들여 부천공장 제조시설을 2만6천㎡에서 3만6천㎡로 증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공장 증설로 올해 말까지 완제품 기준 1조 원의 매출과 200명의 추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온세미컨덕터의 산업인프라와 풍부한 R&D 고급 인력을 활용해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 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장동 3기 신도시 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 달라"며 "시는 투자환경 개선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이스 잭슨 회장은 "부천시의 지원으로 온세미컨덕터 부천공장 증설을 완료한 데 감사 드린다. 부천공장의 생산능력은 온세미컨덕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 세계 어느 공장보다 우수하고, 앞으로도 투자를 더욱 강화해 세계시장에 대응하겠다"며 "이번 증설로 8라인(Line) 기준으로 생산능력 50%가 증대해 올해 완제품 기준 1조 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온세미컨덕터 코리아 부천공장은 TV, LCD, 모바일 전력용 반도체(비메모리 분야) 회사로 고용인력 1천500여 명의 대기업이다. 2005년 수출 5억 달러 탑을 수상했으며 바른 외국기업상 최우수상(2008년), 한국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200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2018년)에 선정된 바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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