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제27회 전국 표면처리 기술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최하고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뿌리산업 기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표면처리 기술 향상을 통한 대한민국 도금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종목은 아연도금, 니켈-크롬도금, 플라스틱도금으로, 전국 관련 기업체에서 22명과 5개 학교에서 관련 학과 학생 67명이 참가한다. 분야별 3위 내 입상자들에게는 표면처리기능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6대 뿌리산업 경기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인학 화성폴리텍대 학장은 "가장 긴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표면처리 기술경기대회를 우리 대학에서 열게 돼 영광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뿌리기술의 중요성은 잊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표면처리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열기 위해 학과 이전·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앞으로도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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