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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봉문화회관 제공
인천시 미추홀구 수봉문화회관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이 건물로 들이닥친 차량에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미추홀경찰서와 수봉문화회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49분께 국악회관 수강생인 50대 여성 A씨가 몰던 렉스턴 차량이 수봉문화회관 1층 경비실로 돌진했다.

국악회관에서 강좌를 마친 A씨가 집에 돌아가기 위해 차량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실에서 근무하던 B(85)씨는 차량과 불과 50여㎝ 차이로 사고를 면했다.

B씨는 "서랍에 물건을 넣기 위해 이동하는 중이었는데 ‘뻥’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차가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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