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지난 18일 지역 내 시설물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제1기 환경안전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지역 소재 대학인 인천대학교 환경공학과 및 안전공학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개월 동안 공단 각 사업장을 다니며 안전점검 및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시설물 안전점검 방법과 유지관리에 대한 실무 경험도 쌓게 된다.

이날 공단은 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9년도 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시설물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요청하고 처리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FMS(시설물유지관리시스템)’ 활용교육도 이뤄졌다.

방종설 이사장은 "SNS 및 FMS를 통해 공단과 지역 구성원 간 쌍방향 소통이 기대된다"며 "모니터링 단원에게 실무 경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그들의 의견을 공단 시설개선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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