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최신 디지털비상방송장비 교체로 재난 및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고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일 과천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수련관 중앙통제실의 낡은 아날로그식 비상방송장비를 최신 디지털방식 비상방송장비로 교체완료 했다.

비상방송장비는 건물에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건물 전 구역에 화재수신반과 연동돼 피난 및 대피유도 방송을 하고, 긴급 상황에서는 우선적으로 대피안내 방송을 하는 장비이며, 평상시에는 일반적인 안내 및 정보공지 방송을 하고 있다.

기존 설치된 장비는 낡아 고장이 잦고 방송의 음질상태도 좋지 않아 민원이 많이 발생했으나 이번에 새 비상방송장비는 문자음성변환시스템(TTS) 및 예약방송 기능을 추가했고 비상전력공급장치(UPS)등을 교체 설치해 최신디지털제어 기반의 다원화 방송이 가능하게 됐다.

김성수 이사장은 "이번 비상방송장비를 교체함로서 반복적인 기기고장과 음질불량 등의 문제점이 개선돼 화재 및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의 안전 과 양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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