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음달 부과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업종별로 평균 20%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20t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요금이 현재 6천 원에서 7천40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상수도 요금의 현실화율이 85%로 낮아 시설 투자 및 유지 보수에 어려움이 많아 요금을 인상한 것이다.

이어 요금 인상을 통해 시는 낡은 관로 교체 등 상수도 관련 시설 투자를 늘리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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