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양평물맑은시장, 용문천년시장 등 3대 전통시장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제2회 양평군 전통시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9조에 근거한다. 지난해 제1회 조사를 시작으로 양평군 전통시장의 시설, 영업환경 및 활성화정책에 대한 실수요자의 의견을 파악, 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통계조사는 통계담당부서인 행정담당관과 시장 전담부서인 일자리경제과, 경인지방통계청이 협업하여 추진된다. 조사원 14명을 선정하고 파견해 직접 전통시장 내에 운영 중인 사업체를 방문,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과 개점시기, 사업장 면적 등의 사업체 일반현황 12개 항목,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의 사업체 경영현황 11개 항목, 시장 활성화사업 관련 7개 항목이다.

이번 전통시장 조사에 대한 최종결과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목적 이외에는 절대로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응답내용이 양평군의 전통시장에 대한 영업환경을 파악하고 시장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시장 내 사업체에서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