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및 ICT산업의 융합 발전에 기여할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을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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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 융합시대에 따른 시·도 진흥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장덕천 시장,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부천시 문화산업융합발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포럼 발족을 기념해 마련한 세미나에선 ‘우리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는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알서포트의 신동형 팀장이 ‘5G가 5대 그룹 및 콘텐츠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특별강연에 이어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 과제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고정민 홍익대 교수가 ‘부천시 콘텐츠산업 발전과제’, 한광식 김포대 교수는 ‘기업을 위한 특구제도 활용’을,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 그리고 박인하 청강대 교수가 ‘웹툰 창작가 유치와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스튜디오애니멀의 조경훈 대표는 ‘기업·산업·기술간 협력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과 토론의 장을 열었다.

장덕천 시장은 "스마트 융합시대에 지역의 경제성장과 산업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 진흥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미래산업 발전에 필요한 서로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고 정책화 하는 소통과 토론의 장으로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은 지역 산업의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이자 정책형성의 장으로 반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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