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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제일시장과 야심차게 준비한 ‘제일 야시장’을 오는 28일 개장한다.

 재단은 젊은 층의 야시장 방문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데 따라 의정부제일시장 북측 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며 야시장을 준비해 왔다.

 ‘제일 맛있고! 제일 가까운!’ 야시장을 표방하며 서울 북부지역과 경기북부 주민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야시장은 시장 내 다동과 라동 사이에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젊은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판매하며 신규 고객을 유입시킨다는 구상으로, 먹거리 등 판매대와 이동식 판매대를 사용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공연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야시장 개장일인 이날 오후 7시에는 전국 최초로 시장 EDM 파티를 열며, 다음 달 7일까지 개인 젓가락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개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윤석훈 본부장은 "신세대의 입맛에 맞는 음식과 차별화된 분위기 조성으로 전통시장 고객층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 전통시장에서 볼 수 없던 트렌디한 음식과 환상적인 조명은 야시장을 찾는 고객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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