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세무서가 세정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장애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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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수원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모자원과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의류, 가방, 신발, 완구 등 생필품 1천500여 점을 전달했다.

전달된 생필품은 참가자들이 1주일간 각 가정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유휴 생필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모자원은 전달받은 생필품을 이주여성과 그들의 출산 자녀 100여 명의 생활에 사용할 계획이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생필품을 월 1회 자체 운영 중인 바자회에서 판매, 수익금을 노인 주간 보호, 아동 발달 지원 등 각종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는 성금 100만 원도 함께 기탁했다.

17일에는 공공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장애인을 위한 자선행사에 나섰다. 동수원세무서와 세정협의회는 정태근 한국근육장애인협회장, 안윤재 경기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근육장애인들을 초청해 만찬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수원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정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세무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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