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수원초교는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내달까지 연극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수원초 제공>
▲ 동수원초교는 4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내달까지 연극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수원초 제공>
동수원초등학교는 20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극 수업을 실시했다.

교육연극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해 ‘친구의 눈물을 닦아줘요’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극 수업은 올해부터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청이 시행 중인 ‘빛깔 있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빛깔 있는 교육과정’은 신나고 재미있는 학습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르고,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인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수업에서는 「양파의 왕따 일기」 읽기를 통해 등장인물을 파악하고, 왕따를 당하고 있는 등장인물의 마음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이해 및 공감하며 친구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동수원초는 지난 달 30일부터 다음 달까지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6회기(학급당 13시간)를 교육 연극 수업으로 재구성해 운영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