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행정·정보통신 시설 고도화로 안정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0일 구에 따르면 21일과 22일 이틀 간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정보통신 시설의 교체사업을 진행한다.

행정업무 지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늘어나는 행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은 미래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그동안 민원 행정업무에 상시적으로 대응하고, 무중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교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구정 방송을 디지털 고화질 방식으로 전환하고, 구~동 간 행정망 연결을 위한 통신망을 이중화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부족한 행정 전화번호를 증설하고, 구민이 알기 쉽도록 개편해 주민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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