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천농업테마공원(이하 공원) 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2019062301010008408.jpg
23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공중화장실 등에서 범죄 발생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공원 내 남녀화장실 8곳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 예방과 응급상황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심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고 공원 안내센터 비상전화로 연결돼 양방향 통화는 물론 경찰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공단 관계자는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농업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화장실 안심 비상벨은 긴급 상황을 위해 설치된 안전기기로 장난으로 누르는 행동은 자제하고 꼭 필요한 상황에만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