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는 제1기 노인 바둑·장기교실 중급 과정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노인 바둑·장기 교실은 건강수명 100세 시대에 발 맞춰 신체활동 및 만성질환관리 등 더욱 높아진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주의력 증진, 치매예방, 우울증 저하 등 일상생활의 기능을 향상하고, 건강생활실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4주간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은 초급과정 이수자 및 60세 이상 노인이다. 바둑·장기 전문 강사가 매주 월·화요일 오후2~4시까지 운영하며, 매달 둘째 주 화요일은 프로 바둑기사 9단 특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2주 동안 진행되는 과정에서 만성질환 예방, 기억력 향상 및 어르신들의 건강수준향상과 생활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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