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구갑)의원은 당 민생입법추진단 위원에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민주당은 경제 하방 리스크에 따른 민생 경제 불안정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단을 발족했다.

단장은 윤후덕(파주갑) 의원이 맡았다.

민주당 민생입법추진단은 ▶경제활력법안 ▶신산업 ·신기술 지원 법안 ▶자영업 ·소상공인 지원법안 ▶노후 수도관 등 안전 SOC 종합대책 ▶청년 미래 준비 지원 등 5개 중점분야를 선정하고 추진단 활동을 통해 관련 민생 법안들을 주도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21일 민주당 민생입법추진단 첫 회의에서 유 의원을 포함한 위원들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정상화와 현재 각 상임위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 해결을 촉구했다.

유동수 의원은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금융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3법 중 신용정보법,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 청년기본법, 가맹사업주, 하도급업체, 중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가맹사업법 등 정무위원회에 계류된 민생법안만도 결코 적지 않다"며 "정무위원회 2개 법안소위원회의 위원장이 모두 야당의원들인 상황이라 야당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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