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공직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봄바람 따라 떠나는 화성 생태·문화여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공직자들은 화성호 일원에서 철새들의 서식활동을 탐조하고, 매향리 역사기념관을 방문해 주민에게 직접 마을의 역사를 들은 후 매향리의 비극적인 실화를 다룬 연극 ‘쿠니 아리랑’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 공직자는 "역사기념관도 다녀오고 연극도 보면서 매향리의 아픈 역사를 알게 됐다"며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에 전투비행장이 오지 않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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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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