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7월 10일 구청 연수아트홀과 송죽원에서 ‘소중한 기다림, 연수맘(Mom) 태교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신의 소중한 가치를 높이고 결혼·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자리다. 구가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맞춤형 국악공연, 출산·태교전문가 초청 토크콘서트, 가족 공감 뮤지컬 ‘비커밍 맘’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편안한 마음으로 태아와 교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행사 당일 캘리그라피 태명 써주기, 미술 심리치료, DIY 흑백초점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홍보부스도 설치된다. 참여 신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연수문화포털(call.yeonsu.go.kr)을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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