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또 다시 일자리 대박을 터뜨린다.

23일 구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3회 잡 매칭 데이(Job Matching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잡 매칭 데이는 ‘영종 일자리 프로젝트 시즌1’ 사업이 전국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 후 처음 준비한 구인·구직 매칭 행사다. 지역 내 8개 기업이 참여해 70여 명을 채용하는 취업박람회 행사다.

잡 매칭 데이는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와 취업이 절실한 지역 주민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채용의 장을 마련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상시적(1회/월평균)인 취업 연계 행사다.

구는 올해 2회에 걸쳐 잡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1회는 53명, 2회는 121명의 주민이 일자리를 찾는데 기여했다. 이 같은 결과는 당초 목표의 43.2%로, 순조로운 일자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모집 분야는 항공, 물류, 면세, 검수, 미화 등의 직종으로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눈에 띄는 업체는 청년 구직자가 인천항에서 검수사로 근무하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물류업체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구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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